싸피(SSAFY) 11기 1학기 수료 후기

합격 글을 쓴지 어느덧 반년이 지났다...... (시간 왤케 빠름?)

저번 주에 수료식을 하고, 방학을 맞은 기념으로 후기와 회고 비슷한 것들을 작성해볼까 한다.

사실 내 상반기 회고 == 싸피 회고 인듯하다.

 

https://jun-velop.tistory.com/65

싸피(SSAFY) 11기 최종 합격 후기(노베이스, 비전공자)

 

 

## 스타트캠프

우선 입과 후 약 2주간은 스타트 캠프를 진행했다.

레드브릭을 이용해서 게임 만드는 것 빼고는 뭐... 그럭저럭 괜찮은 프로그램이었다고 생각한다.

레드브릭은 진짜 별로였음

이때 친구들을 좀 만들어 놓았던게 잘한 일 인듯 하다!(밥 친구 생김ㅎㅎ)

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이것저것 선물을 많이 준다.

나도 커피 기프티콘 많이 받고, 서점 상품권을 받아서 책 사는데 썼다.

 

## Python 기초문법 및 자료구조

나는 입교하기 1달 전 부터 파이썬 기초문법이랑 알고리즘을 공부해서 큰 어려움은 없었다.(사실 어려웠음)

함수들과 자료구조들에 대해 차근차근 잘 알려주셨다.

기초를 차근차근 잘 쌓아놔야 알고리즘으로 넘어갈 때 덜 힘들다...(힘들지 않다는건 아님)

 

강사님 강의 스타일이 나랑 잘 맞았던 것 같다.

 

초반에는 괜찮다가 종종 진도가 빠르다고 느껴졌다.

뭔가 심상치 않음을 깨달았었어야 했는데

 

## 알고리즘

본격적으로 싸피에서 살인적인 진도를 빼기 시작하는 시간이다.

내 기준 고오급 알고리즘을 하루만에 처리해버리는 걸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.

그래도 열심히 굴러서 그런지 실력은 확실히 많이 늘었다고 생각한다. 물론 아직 갈길은 멀지만,,,,

입교했을 때는 브론즈 상위문제도 못풀었는데 그래도 지금은 골드문제도 풀긴 푼다....!

이때 열심히 했지만.... 더 열심히 했었어야 했다!

내가 바로 물골드(1)야....

열심히 하셨잖아

나름 A형도 취득해서 목표한 단계까지는 어느정도 이룬듯 하다.

코테 뚫는 그날까지 레츠고,,,,,

 

## 웹개발

Python 반은 Django와 Vue를 배운다.

이때는 진짜 정신이 하나도 없었던 것 같다. 반복하지 않으면 전혀 기억이 나질 않았다...(나 바보 맞을지도)

특히 Vue쪽은 사실 잘 모른다...ㅠ 하지만 React 쓸거니깐 괜찮겠지

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진도를 나간다. 하루하루가 힘들었음

## 관통프로젝트

1학기에 배운 내용들을 관통한다고 해서 관통프로젝트라고 한다.

열심히 했으니까 그래도 상 하나 타가고 싶어서 열심히 했다.

간만에 밤도 새면서 열심히 했다....

결과적으론 수상에 성공했다. 페어가 잘 해준 덕이 크다고 생각한다.

다행히 페어는 프론트를 하고싶어했고, 나는 백엔드를 맡았다.

끼얏호우

## 기타

입과하자마자 바빠질 것 같아서 첫째 주 주말에 바로 오픽시험을 신청해서 개발자에게 필요한 최소의 어학성적을 받았다...

정처기 1트만에 취득 완료!

(전기는 다 떨어져서 필기 만료됐는데 ㅋㅋ;;)

얼떨결에 스카웃된 CS 스터디에서 CS 공부를 하고있고, 친구 한명과 알고리즘 코드를 가끔씩(?) 공유하고 있다.

 

암튼 2학기도 잘해서 적어도 3수상을 노려보겠다....!!